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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외근 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 NO.11 이 사람, 오랜만일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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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실이 이사람... 정말 오랜만일쎄.
그래 이게 얼마만인가? 정말 반갑네 그려.
날 기억하고 있으려나? 모르겠네만... 영남대 쿠사 8기 박외근(72학번)일쎄.
오래전 kusa-k 친구들을 찾으려 무던히 애를 써봤지만 찾지를 못하다가 오늘 자네를 찾게되어 무척이나 반가우이.
포항의 정구현이도 가끔 만나보았고 박진영형도 가끔씩 연락을 나누었지만
이후선, 박찬녕, 그리고 후배 김성학, 정병관...등등 그때 그 얼굴들이 늘 그리웠다네.
잠깐 민지네신문을 둘러 보았는데, 정말 훌륭한 홈페이지를 가족끼리 운영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도움을 주는 곳이란 생각을 하였네.
그 옛날 경대 쿠사의 핵심부서인 홍보부장을 맡을때부터... 민지네신문 탄생이 예고되었던 걸까?
오늘도 바쁜일 대강 마치고서 kusa-y 동문회 홈페이지에 들렀다가 경북대 쿠사회장의 글을보고 경대쿠사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옛동지(?)들의 이름을 찾다가 자네소식을 보고 이리로 곧장 달려왔네.
요즘은 어디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많이 변한 모습이겠지?
이제 이렇게 서로 연락할수 있게 되었으니 자주 소식 나누며 옛정을 다시 나누었으면 하네.
 http://www.kusa-y.or.kr 에도 자주 들러 반가운 소식과 좋은글 남겨주길 바라네.
그리고 조금 허술하지만 내홈에도 가끔씩 들러주게.
http://www.crabtown.co.kr
지난 27년간 밀려있던 수많은 얘기들... 앞으로 차차 나눌수 있게 되기를 바라네.
이렇게라도 만날수 있게된것 정말이지 너무 기쁘다네.
그리고 자네 가족들에게도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고 민지네신문의 무한한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하며
자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겠네.
그럼, 오늘은 이만 줄이네.
2001년 5월 12일
동해안 작은포구 강구에서
옛친구 외근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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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박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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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5.13 am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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