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네신문-나의 글솜씨

즐거웠던 무주리조트 3박4일(ⅰ)

8월 21일 무주리조트를 가기로 한 날이다. 여름방학 동안 정말 재미있었던 곳을 가보지 못했기 때문에(우방랜드는 빼고) 너무너무 신나고 즐거웠다.

10시가 조금 넘어서 무주로 출발했다. 도착한 시간은 12시 30분 같이 가기로 한 현진이 아줌마랑 만나기로 한 시간은 1시였다. 그러나 김밥을 먹으며 한참을 기다려도 아줌마는 오시지 않으셨다. 3시가 되어 가려고 할 때 아줌마가 오셨다. 나와 승환이는 아줌마 차를 타고 무주까지 갔다. 오랜만에 창무도 보았다. 하지만 현진이가 오지 않아서 아쉬웠다.

무주리조트 안 웰컴센타에 가서 방을 정했는데 민들레동 209호였다. 방 2개, 화장실 2개이고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첫날부터 비가 내렸다. 서커스를 보려고 할 때 비가 많이 왔다.

난 보기 싫어서 동생 두명만 보고 아프리카 조각품 전시장에 가서 구경을 했다. 처음에는 지겨울 것 같았는데 들어가니 목걸이 귀걸이 민속악기, 가방 등 신기하고 재미있는 것들이 많이 있었다. 기타 같이 생긴 악기가 있었는데 무척 갖고 싶었다. 집에 들어오니 나 혼자라 무척 심심했다.

풀이 죽어 있는데 엄마와 아줌마가 친구들을 데리고 오셨다. 개나리동에 있는데 우리 동에 전화하러 왔다가 만나서 왔다고 했다. 2명이었는데 한명은 중 2인 혜진이 언니고 한명은 초등학교 5학년인 혜연이었다. 과자를 먹으며 즐겁게 이야기를 하였다.

그런데 가고나면 심심할 것 같았다. 그래서 같이 자기로 했다. 허락을 받기 위해 식구들이 다 갔다.(엄마,아줌마, 나, 혜진이언니, 혜연이, 동생, 창무) 개나리동 앞에는 그집 식구들이 나와 있었다. 인사를 하고 허락을 받았고 동생들과 놀수 있게 3학년 남자아이도 같이 데리고 갔다.

놀러가서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며 즐겁게 놀다가 잠이 와서 잠이 들었다. 심심하지 않게 혜진이 언니, 혜연이와 함께......

▶ 다음호에 계속